[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서쪽 미세먼지 '나쁨'
슬슬 봄내음이 느껴지는 밤이죠?
하지만 상쾌하진 않습니다.
스모그 유입으로 공기가 탁해지고 있고, 안개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일부지역의 가시거리는 200m 내외로 짧아지겠고요.
낮동안에도 뿌옇게 남아서 시야를 방해하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도 높습니다.
내일 서울 포함해 중서부지역의 미세먼지농도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기온은 더 올라서요.
한낮에 서울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단, 아침은 3도로 출근하실 땐 다소 쌀쌀하다는 점,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또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강풍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선 다음달 중반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만큼 화재 위험성이 크다는 신호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반짝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이 후부터는 다시 따뜻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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